금융권, 올해도 코로나 지원 앞장…금융지원에 컨설팅·장학금까지

시간 입력 2021-01-15 07:00:23 시간 수정 2021-01-15 0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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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소상공인·대학생·의료진 등 대상도 다양화

[사진=BNK금융그룹]
[사진=BNK금융그룹]

금융권이 연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대학생을 비롯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금융·물품 지원, 컨설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돕고 있는 모습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지난 13일 전남도청에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한 응원꾸러미 500상자를 전달했다. 응원꾸러미는 건강식품, 간식, 핫팩 등 총 16종류의 응원물품으로 구성됐으며 2500만원 규모다.

응원꾸러미는 전남지역 감염병 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에 전달된다. 광주은행은 응원꾸러미를 500상자 추가 제작해 광주광역시청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지난 11일부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BNK 2021 새해맞이 희망나눔 특별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경남은행이 각각 8000억원씩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피해기업과 지역 내 창업 기업, 부산·경남은행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등이다. 업체별 지원 금액은 최대 30억원이며 최고 연 1.0%의 금리감면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부산은행은 지난 8일 부산신용보증재단과 ‘2021 부산시 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5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대출을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사진=우리은행, 페퍼저축은행]
[사진=우리은행, 페퍼저축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11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출원금 만기연장 또는 이자 상환유예 중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기업고객이 거래하고 있는 영업점에 컨설팅 서비스를 신청하면 기업 규모, 업종·업체 특성을 파악한 뒤 본부부서와 협업해 △비용절감 △매출회복 △자금조달 지원 등의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제공한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달 4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페퍼 희망장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학생 한 명당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총 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영업자와 중소기업들의 경영난이 지속되고 있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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