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 설 명절 지원…지역경제 살리기 앞장

시간 입력 2021-01-23 07:00:03 시간 수정 2021-01-24 0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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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자금대출·만기연장 지원에 우대금리 제공

다음달 설 명절을 앞두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특별자금을 마련해 신규대출을 지원하고 만기연장, 우대금리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대구·경남·광주은행 등 지방은행들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별자금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지난 18일부터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5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 기간은 다음달 19일까지며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10억원이다.

각 회사의 신용상태나 담보 유무 등에 따라 최대 1.5%포인트 우대금리도 적용된다. 이번 특별자금대출은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신용평가와 전결권 완화 등 대출 취급 절차도 간소화해 운영된다.

광주은행도 자금난을 겪는 지역 종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자금 5000억원을 다음달 26일까지 지원한다. 3000억원은 신규자금으로 편성됐고 2000억원은 만기 연장자금으로 지원한다. 특별자금 대출은 업체당 최고 20억원 이내로 산출한 금리에서 최대 0.50% 포인트 우대한다.

이번 특별자금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민생 안정 차원에서 긴급 편성한 것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노무비와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자금, 긴급결제 등에 지원된다.

BNK금융그룹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도 각각 8000억원 규모로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특별대출 지원에 나선다. 4000억원은 신규대출, 4000억원은 기한 연기에 사용되며 최대 1.0%의 금리감면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BNK금융은 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2021 설맞이 다복다복 나눔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지고 4억5000만원 상당의 ‘BNK 복꾸러미’를 기부했다.

명절 상차림 재료, 코로나19 예방키트 등 10여종의 물품이 담긴 ‘BNK 복꾸러미’는 부산과 김해, 양산 등의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지역이웃 900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올해 설 명절은 어느 때보다 이웃에 대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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