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은행, '포용금융' 행보...비대면 채널 컨설팅부터 비금융지원까지

시간 입력 2021-02-16 07:00:15 시간 수정 2021-02-16 07: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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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전방위 지원 체제 가동



주요 은행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비대면 판매 채널 구축 컨설팅을 비롯해 각종 자금 지원 등 전방위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고객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직원들이 SNS컨설턴트로 나서 자영업자 등의 비대면 판매채널 구축과 홍보 노하우를 직접 교육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정책자금 맞춤형 추천 플랫폼 ‘KB브릿지(KB Bridge)’를 활용해 비대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 ‘KB 소호 컨설팅센터’를 통해 은행 고객이 아니어도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무료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역시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금융지원과 비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대출상환 유예', '운영자금 지원 등 긴급 금융지원', '소유건물 입점 소상공인 대상 월임차료 3개월 감면' 등의 방법으로 자영업자를 돕고 있다.

신한은행은 비금융지원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활용해 '화훼농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밸런타인데이·화이트데이 꽃다발·백설기 증정 행사'를 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달 1일 세종시 소재 '소상공인드림센터 1호'에 이어 2호점을 개소했다. 서울시 을지로금융센터지점에 위치한 센터로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우리은행 역시 연초부터 '우리동네 善(선)한가게'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는 등 따뜻한 금융에 나섰다. 이 사업에 신청한 소상공인들의 선한 활동 사례를 모아 선발한 후, 선발된 소상공인에게 내달부터 사업을 지원한다. 업체당 최대 100만원의 생활자금과 우리은행 지점과 WON뱅킹 앱을 통한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이달 5일 직접 삼진정밀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 기업은 상하수도 밸브류를 주력으로 하는 제조회사다.

농협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리우대 지원을 지속하면서 설을 맞아 명절 전후로 운전자금 등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10조원의 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농협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22조9000억원 상당의 대출금을 신규로 지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선 기자 / leejs@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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