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디지털 전문가 사외이사로 선임
신한금융, 디지털 투자 위한 3000억 규모 펀드 조성
디지털 혁신을 선포한 금융권이 전문인력 양성과 구축, 외부 기술 수혈, 자금 확충 등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문성을 지닌 내부 인력 구축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눈에 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사외이사에 디지털 전문인력을 신규 선임하며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신규 선임된 함유근 사외이사는 현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이자 한국빅데이터학회 회장직을 역임 중인 디지털 전문가다. 빅데이터 경영 관련 저술 활동 등을 통해 국내 디지털 경영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인물이다.
농협금융 측은 디지털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진의 구축으로 그룹의 디지털 전환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금융의 경우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과 산학연계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야의 인재양성에 나서고 있다. 이달부터 약 3개월간 지주를 비롯해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에프아이에스 등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최초로 디지털 사업을 위한 차원에서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이 펀드의 명칭은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로 유망 벤처, 스타트업과 예비유니콘 기업 등에게 투자할 목적으로 조성한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다.
신한금융은 조성된 펀드를 통해 ABCD 기술(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과 비금융 콘텐츠, 플랫폼 등 폭넓은 영역에서 디지털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기술 분야별 유망·선도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협업 성과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디지털 전문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첨단 기술 구축에 나서기도 했다.
KB국민은행은 AI 전문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은행에 적용 가능한 고도화된 AI 기술 공동 개발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금융에 특화된 AI 기술 엔진을 개발하고 내재화할 방안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을 선언한 금융권이 전문인력, 기술 구축과 자본 마련 등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그래픽] 최태원, 글로벌 AI 투자 직접 주도한다](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6/2026110610353600120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주식부호 10명 중 8명 보유주식 ↓…삼성일가 4인 주식 13조 ‘증발’](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3/202611031111346980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