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신한·현대·롯데 등 ESG 채권 발행 봇물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캐피탈은 최근 ESG 전담팀인 ‘ESG 추진팀’을 신설했다. ESG 전담팀 신설은 농협은행에 이어 농협금융지주 계열사 중 두 번째다.
농협캐피탈은 올해 ESG 경영체계 확립을 목표로 농협금융 추진방향에 맞춰 다각도로 ESG 추진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전담조직 구성과 함께 조직평가(KPI) 내 ESG 항목을 반영했다. 올해 안에 사내 ESG 협의체도 구성해 ESG업무 총괄, 실무 추진 방안을 정식 협의체에서 다룰 예정이다.
또 ESG 투자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ESG 투자상품을 개발·출시하고 투자참여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ESG 채권은 사회적 가치와 친환경 사업 분야에 투자할 자금 조달 목적의 특수 채권이다. 기업들은 발행 목적에 따라 공익에 기반한 사업 영역에서 ESG 채권을 활용하고 있다.
신한캐피탈은 지난 8일 35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은 서민주택 공급, 신재생에너지 사업, 스타트업·사회적 기업 등에 투자자금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캐피탈은 지난 1월에도 20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해 누적발행액은 7500억원에 달한다.
현대캐피탈과 롯데캐피탈도 각각 3000억원, 12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월 애큐온캐피탈은 14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애큐온캐피탈은 조달한 자금을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업·프로젝트 △친환경 운송수단 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한 수자원·폐수 관리 △기초 사회 인프라 공급 및 개선 사업 △취약계층 대상 주택금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벤처 기업에 대한 지원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DGB캐피탈은 ESG 경영을 위해 친환경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남그린에너지, 한국그린자원과 손잡고 태양광발전소와 환경정화수 사업 관련 인프라 구매자 대상 저금리 시설자금 대출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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