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중소기업 대출에도 연체율·NPL 개선세
10월 이자유예 만기 시점 연체율 상승 가능성
IBK기업은행이 1분기 연체율, 고정이하여신(부실채권) 비율 등 자산 건전성 지표들을 개선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시장금리 인상 움직임으로 기업 여신 부실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기업대출 연체율과 부실채권 비율을 낮추며 체력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이 회사의 연체율은 0.35%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0.52% △2분기 0.44% △3분기 0.39% △4분기 0.37% 등에서 올해까지 개선세가 이어졌다.
전년 동기 0.52% 대비로는 1년 새 0.1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부문의 연체율은 상대적으로 변동 폭이 미미했으나 기업대출 부문은 연체율이 0.57%에서 0.38%로 0.2%포인트 가까이 하락한 것이 주효했다.
연체율은 경기 후행 지표에 해당한다. 금융사가 통상 분기 말에 연체 채권 등을 정리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연체율은 연말로 갈수록 낮아졌다가 연초에 다시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기업은행의 연체율은 지난해 4분기는 물론 같은 1분기 기준으로도 낮아졌다.
기업은행은 측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대출자산이 성장한 가운데, 거래기업의 경영상황이 회복돼 안정적인 건전성 관리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을 업종별로 구분했을 때 제조업 관련 기업의 연체율 개선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연체율은 1개월 이상의 원리금 연체를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지난해 1분기 0.66%에서 올해 1분기 0.43%로 0.23%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건설업(0.59%→0.44%) △부동산업·임대업(0.19%→0.09%) △도소매업(0.50%→0.32%) △음식숙박업(0.44%→0.22%) 등에 관련된 중소기업 대출항목도 연체율이 평균 1.6%가량 동시 개선됐다.
기업은행은 연체율과 더불어 부실채권 비율도 함께 개선돼, 현재 여신 부실화에 대한 별다른 우려 없이 자산 건전성이 지켜지는 양상으로 풀이된다.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기업은행의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1.29%에서 1.05%로 낮아졌다.
고정이하여신은 금융사가 3개월 이상 원금이나 이자를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대출을 말한다. 이 비율은 금융사의 대표적인 자산 건전성 지표로 꼽힌다.
다만 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출 만기와 이자상환 유예 연장이 만료되는 오는 10월부터는 연체율 상승 폭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 은행 전체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월 말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의 경우 0.36%로 전월 말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0.40%에서 0.44%로 0.04%포인트 오르면서 전체적인 상승을 이끌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재아 기자 / leejaea555@ceoscore.co.kr]








![[그래픽] 최태원, 글로벌 AI 투자 직접 주도한다](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6/2026110610353600120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주식부호 10명 중 8명 보유주식 ↓…삼성일가 4인 주식 13조 ‘증발’](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3/202611031111346980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