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자산에서 압도적으로 업계 선두
저축은행업계 선두를 지키고 있는 SBI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이 2021년 500대 기업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18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금융감독원·금융통계정보시스템·공공기관/지방공공기관경영정보공개시스템에 재무정보를 공개한 국내 3만80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매출액(연결기준, 지주사는 개별)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SBI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은 500대 기업에 신규 진입했다.
SBI저축은행은 415위로 이름을 올렸고 OK저축은행은 476위에 안착했다.
이는 지난해 SBI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이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두 곳 모두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1조159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9115억원)보다 27.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883억원으로 전년(1958억원) 대비 47.3%나 늘었다. 순이익 역시 2583억원으로 1년 전(1882억원)보다 37.2% 증가했다.
OK저축은행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더 높은 증가율을 달성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435억원으로 전년(1511억원) 대비 61.2% 늘었고 순이익은 1851억원으로 전년(1115억원) 대비 66.1% 증가했다. 매출도 9954억원으로 2019년(8893억원)보다 11.9% 늘었다.
지난해 호실적을 바탕으로 SBI·OK저축은행은 업계 1, 2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순이익 규모로 3위인 웰컴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의 격차가 2019년 10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약 1000억원으로 크게 벌어졌다.
자산 면에서도 SBI·OK저축은행은 압도적이다. 3~5위인 한국투자·페퍼·웰컴저축은행은 4조원대인 반면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11조2552억원으로 두 배 이상이다. OK저축은행도 9조162억원으로 10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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