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편의성, 만족도 증대 통한 플랫폼 이용 빈도 증가 기대
금융사들이 간편하게 실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잇달아 자사 모바일 앱에 도입하고 있다. 다양한 비대면 생활편의서비스 확대로 고객들의 플랫폼 이용 빈도를 높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에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서비스 중인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의 소비자 청구 건수는 이달 중순을 기준으로 1만건을 돌파했다. 지난 1월 22일 모바일뱅킹 앱 ‘원뱅킹’을 통해 출시한 이후 4개월여 만에 달성한 성과다.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는 진단서 등 종이서류가 없더라도 실손보험 가입자가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진료데이터가 연동되는 제휴 병원을 이용할 경우 진단서, 영수증 등 종이 증빙서류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자사 플랫폼 내에서 즉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제휴 병원이 아닌 일반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경우에는 증빙서류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보험금을 손쉽게 청구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별도 실손 보험금 전용 앱을 설치하지 않더라도 ‘원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 빠른 속도로 이용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녹색소비자연대 등 3개 시민단체가 지난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최근 2년간 실손의료보험에 가입 중인 만 20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실손의료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었음에도 청구를 포기한 경험은 전체 응답의 47.2%에 달했다.
청구 포기 사유로는 △진료당일 보험사에 제출할 서류를 미처 챙기지 못했는데 다시 병원을 방문할 시간이 없어서(46.6%) △증빙서류를 보내는 것이 귀찮아서(23.5%) 등이 자리했다.
간편한 청구 절차를 통해 해당 고객들을 자사 플랫폼으로 유입할 경우 플랫폼 이용 빈도 증가로 인해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우리은행 측은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 개선 등 고도화를 진행해 고객들의 신속하고 편리한 이용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외에도 ‘원뱅킹’ 내 다양한 비대면 생활편의서비스를 도입해 넘버원(No.1)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하나은행 역시 최근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시행했다.
현재 하나은행을 통한 청구 가능 보험사는 메리츠화재, DB손보 등 총 12곳이다. 향후 서비스 가능 보험사와 제휴 병원을 확대해 소비자 편익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게 하나은행 측의 설명이다.
IBK기업은행도 지난 2월부터 모바일앱 ‘아이원뱅크’를 통해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 역시 의료정보 전송 플랫폼 지앤넷과의 제휴를 통해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의 서비스 범위를 강화했다.
별도의 서류 없이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제휴 병원의 50%를 일명 ‘동네병원’인 1차 병·의원으로 구성해 소액 진료비 청구 접근성까지 높인 것이 특징이다.
류준우 보맵 대표는 “실손의료보험은 국민의 대다수가 가입한 보험임에도 불구하고 소액, 번거로운 절차 때문에 청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과정의 불편함으로 보험금 청구를 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소비자 편익을 고려한 보험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그래픽] 최태원, 글로벌 AI 투자 직접 주도한다](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6/2026110610353600120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주식부호 10명 중 8명 보유주식 ↓…삼성일가 4인 주식 13조 ‘증발’](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3/202611031111346980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