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선두’ 신한·삼성, ESG 경영 강화 선도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지난달 ESG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설치했다. ESG 위원회는 ESG 전략 방향, 관련 사업들을 이사회를 통해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진행하고자 신설됐다.
카드사 중 가장 먼저 ESG 위원회를 설치한 신한카드는 경영진으로 구성된 ESG 협의회, 실무부서 부서장으로 구성된 ESG 실무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ESG 전담조직인 ESG팀을 신설하고 전사 ESG 전략과제 실행, 임직원 ESG 내재화, ESG 성과보고서 발간 등을 추진해왔다. 기업의 디지털 책임을 강조하는 ‘CDR 경영’을 선언하기도 했다.
삼성카드는 ESG관련 의사결정기구로 기존 사내 임원으로만 구성됐던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격상해 이사회 산하 위원회인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ESG 위원회는 사외이사와 대표이사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카드는 ESG 위원회와 지난해 설립된 ESG사무국을 중심으로 전사적 차원의 ESG경영을 유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 국제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ESG보고서를 출간할 계획이다.
이밖에 카드사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카드업계 최초로 여성 사외이사를 2명으로 늘렸다. 여성 전문가들의 이사회 참여를 통해 의사결정 기구의 다양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ESG경영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사진=KB국민카드, 우리카드]](http://cms.ceoscoredaily.com/media/image/fullview?f=/data/photos/cdn/20210622/art_83030_1622706189.jpg&w=640&h=360&t=www)
KB국민카드와 우리카드는 특화카드를 출시했다. KB국민카드는 ESG 특화 상품으로 ‘KB국민 그린 웨이브 1.5℃ 카드’를 선보였다. 전기·수소차 충전소, 업사이클 제품 구입 등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 소비 시 포인트 적립 혜택과 적립된 포인트를 친환경 사업을 위해 기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말 친환경 소비에 특화된 ‘카드의정석 어스(US)'를 출시했다. 친환경 소재의 카드 플레이트와 친환경 교통수단에 집중된 할인 혜택이 특징이다. 지난 3월에는 우리금융그룹과 ‘ESG경영·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2050 우리카드 ESG 그린 선포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ESG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국내 카드사들도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특화 상품을 내놓는 등 더욱 활발한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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