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올해 여름휴가 이벤트도 ‘국내·해외직구’에 집중

시간 입력 2021-07-08 07:00:19 시간 수정 2021-07-07 19: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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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 ‘호캉스·집콕족’ 겨냥 혜택 마련

<사진제공=하나카드>

카드업계가 최근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관련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여행이나 해외직구 관련 혜택에 집중됐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올해도 여름휴가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7월 한 달간 여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이마트24에서 여름 행사 상품과 기내식 감성 도시락 행사 상품을 구매할 경우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다.

또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 후 삼성카드로 배달앱을 제외한 음식점 업종에서 20만원 이상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총 120명에게 발뮤다 선풍기,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BBQ 치킨 모바일 쿠폰 등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호캉스, 레저 관련 업종에 대해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숙박·항공·여행 플랫폼 트리플에서 5·10·3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만원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여행 플랫폼 탐나오 제주여행 결제분에 대해서도 할인해준다.

또 하나카드는 해외 직구 혜택도 마련했다. 뉴욕의 고급백화점 버그 도프굿맨, 미국 대표 백화점 메이시스, 니마마커스 등 해외 유명 백화점 온라인몰에서 하나카드로 결제 시 15% 하나머니 캐시백, 최대 100만원 무료 직구 보험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구은행도 여름 시즌을 맞아 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구은행 비씨카드를 ‘마이태그’로 사용하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식 초청작 5개 작품 50% 할인, 대구 아쿠아리움·제주 신화월드 현장할인, 한국관광공사 선정 관광지 20% 청구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사진제공=대구은행>

대구은행은 지난달 말 배달앱, 스트리밍 할인 혜택 등을 담은 DGB 언택트 카드도 출시했다.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과 여행, 외출 감소에 따라 카드 혜택도 언택트 업종에 집중됐다.

각 카드사는 올해 이벤트 역시 해외여행이 어렵기 때문에 국내여행이나 쇼핑 관련 업종으로 제한된 혜택을 마련할 수밖에 없고 적극적인 홍보도 어렵다는 고민을 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화로 호캉스나 국내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이 많아 관련 혜택을 마련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면서 적극적인 마케팅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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