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콥 신임 사장, 이달 1일부터 공식 업무 돌입
청약철회비율 개선에 실적 반등까지 과제 산적…우선 과제는 ‘고객관리’

에드워드 콥 에이스손해보험 신임 사장. <사진 제공=에이스손해보험>
에드워드 콥 사장이 에이스손해보험에 다시 돌아왔다. 소비자보호 관련 지표들이 미흡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데다, 회사 실적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은 가운데 에드워드 콥 사장이 ‘구원투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15일 처브그룹에 따르면 에이스손보 신임 사장에 에드워드 콥 아시아태평양 지역 건강·상해보험 총괄이 선임됐다. 그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4년여간 한국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에이스손보는 처브그룹의 계열사인 에이스아메리칸인슈어런스컴퍼니의 한국지점이다. 주로 다이렉트 마케팅을 통해 건강보험과 상해보험을 개인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밖에 재물보험, 특종보험, 적하보험, 단체상해보험 등의 보험 상품도 다룬다.
에이스손보 관계자는 “에드워드 콥 신임 사장은 경력 25년의 금융 전문가로 영업, 상품 개발, 언더라이팅, 판매 채널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두루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과거 에이스손보 한국 대표를 역임하며 쌓아온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도 상당한 수준”이라고 평했다.
한국에 다시 돌아온 에드워드 콥 사장 앞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우선 소비자보호 관련 지표 개선이 급선무다. 손해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에이스손보의 불완전판매비율은 2017년 0.44%, 2018년 0.37%, 2019년 0.39%, 2020년 상반기 0.34%로 업계 내 1위 불명예를 수 년째 이어오고 있다.
불완전판매비율이란 신계약 중 소비자가 중요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하거나, 판매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 등으로 계약이 해지 또는 무효가 된 비율을 뜻한다. 에이스손보의 지난해 하반기 불완전판매비율은 0.31%로 전기보다 다소 개선됐으나, 업계 평균(0.04%)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청약철회비율은 17.65%로 손해보험사 15개 중 1위를 차지했다. 청약철회는 보험계약 이후 소비자가 불필요한 상품에 가입했다고 판단하면 계약을 취소하는 것이다. 통상 보험계약을 체결한 날로부터 30일 이내, 보험증권을 수령한 날로부터는 15일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업계 평균 청약철회비율은 4.1%로 에이스손보의 4분의 1에 불과했다.
지난해 하반기 에이스손보가 체결한 신계약 56만8376건 중 10만322건이 청약철회됐다. 판매 채널별 청약철회비율은 텔레마케팅(TM)이 17.94%로 가장 높았고, 홈쇼핑(14.39%), 다이렉트(10.19%), 기타(2.31%)가 뒤를 이었다.
실적 및 주요 경영지표 개선도 과제다. 에이스손보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7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3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신계약 건수는 15.98% 줄어든 32만2090건, 신계약 금액은 51.90% 줄어든 47조314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황이 이러한 만큼 처브그룹이 에드워드 콥 신임 사장에게 거는 기대는 상당하다. 그룹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폴 맥나미 사장은 “한국은 처브그룹의 성장에 있어 핵심적인 요충지”라며 “비즈니스 확장이라는 중대한 국면에 에드워드 콥 신임 사장이 다시 한국의 에이스손해보험을 맡게 되어 매우 든든하다. 콥 사장이 처브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그래픽] 최태원, 글로벌 AI 투자 직접 주도한다](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6/2026110610353600120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주식부호 10명 중 8명 보유주식 ↓…삼성일가 4인 주식 13조 ‘증발’](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3/202611031111346980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