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원·지역사회 봉사 등 다방면서 활발
지난해 사회공헌 지원금 1조원 이상 투입

지난 13일 전남 해남군과 장흥군을 방문한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오른쪽)이 호우피해를 입은 농가와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전달 후 정종순 장흥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금융지주>
은행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서민금융 등 금융지원을 비롯해 지역사회, 교육 등 사회전반에 걸쳐 활발한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이 사회공헌활동에 투입한 금액은 1조919억원이다. 2019년(1조1359억원)보다는 소폭 감소한 규모지만 2년 연속 1조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은행권은 사회적책임금융, 서민금융에 가장 많은 지원금을 투입했고 지역사회·공익 부문과 학술·교육 등과 관련해서도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사회적책임금융·서민금융에 대한 지원금은 5849억원이었고 지역사회·공익 관련은 3335억원, 학술·교육 관련은 968억원이 투입됐다.
올해도 은행권은 금융지원, 교육, 지역사회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중이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남 해남군과 장흥군을 방문하고 농민들에게 농업정책자금 신규 지원, 농축산 경영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 등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부터 지속해 온 ‘착한 임대인 운동’을 올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은행이 보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50% 인하한다.

<사진제공=국민은행>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에 나선 은행들도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14일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KB경제금융교육 콘서트’를 열었다. 줌(ZOOM)과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며 질의응답을 통한 토크쇼 형태로 정보를 제공했다.
경남은행도 지난 13일 인근 초·중·고교와 결연을 맺고 1사1교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창녕공업고등학교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주제는 ‘저축과 투자’와 ‘보이스피싱 예방’이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들은 지난해부터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착한 임대인 운동 등 코로나19 고통분담에 동참해왔다”며 “ESG 경영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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