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5종 약속한 한국GM... 3년만에 60% 약속 이행

입력 2021-07-23 07:00:04 수정 2021-07-22 18: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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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9종 출시
하반기 전기차 2종 출시하면 70% 넘어
글로벌 CUV 생산 위해 창원공장 시설 투자

한국GM이 지난 3년 간 9개의 차를 선보이며, 경영정상화를 위한 약속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의 신차 약속 이행률(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은 60%다. 앞서 한국GM은 2018년부터 향후 5년 간 15종의 신차 또는 상품성 강화 모델을 국내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8년 이후 현재까지 국내 출시된 차는 총 9종으로 ▲스파크 부분변경 ▲이쿼녹스 ▲말리부 부분변경 ▲카마로 SS 부분변경 ▲콜로라도 ▲트래버스 ▲트레일블래이저 ▲볼트EV 상품성 강화 모델 ▲콜로라도 상품성 강화 모델 등이다.

한국GM은 올해 하반기 새로운 전기차 출시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연내 신차 약속 이행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국GM이 국내 도입을 준비 중인 차는 볼트EUV와 볼트EV 부분변경이다. 볼트EUV의 경우는 지난 16일자로 환경부 배출·소음 인증이 마무리된 상태다. 전기차 2종이 올해 하반기 모두 출시될 경우 한국GM의 신차 약속 이행률은 73.3%가 된다.

이는 한국 사업장에 대한 지속가능성과 경영정상화에 대한 한국GM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국GM은 2018년 군산 사태(군산공장 폐쇄 및 구조조정) 이후 산업은행과 GM의 지원을 받아 경영정상화 과정을 밟고 있다.

GM으로부터 차세대 글로벌 신차 2종(SUV, CUV)도 배정을 받았다. 글로벌 신형 SUV는 현재 부평1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다. 해당 모델은 지난해 출시 후 올해 상반기까지 15만6816대의 누적 실적(내수·수출 포함)을 기록하며 한국GM 내 핵심 모델이 됐다. 또 다른 신차인 글로벌 CUV의 경우 오는 2023년부터 한국GM 창원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창원공장 내 시설투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GM 관계자는 "몇 개의 차종을 출시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한 회사의 경영정상화 계획을 차질 없이 지속 이행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쉐보레의 수입차협회 가입과 콜로라도, 트래버스의 출시에서 볼 수 있었듯,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라인업을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완 기자 / lee88@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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