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6‧25참전 유공자에 폭염 피해방지 키트 전달

시간 입력 2021-07-28 10:48:00 시간 수정 2021-07-28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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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O&M, 포스코A&C 등 참여

포스코건설 직원들이 폭염 피해방지 키트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27일 6‧25전쟁 정전협정일을 맞아 회사가 위치한 인천 연수구 거주하는 참전 유공자와 가족에게 폭염 피해방지 키트 100세트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과 회사 봉사단, 김정수 포스코O&M 사장과 정훈 포스코A&C 사장 등이 함께했다.

폭염예방 키트는 선풍기와 쿨매트, 쿨방석, 쿨토시, 탈수 방지를 위한 식염 포도당, 탈수 예방음료 등 9개 품목으로 채워졌다. 임직원들은 완성된 폭염 피해방지 키트 100세트를 인천보훈지청의 도움을 받아 연수구 연수동 및 송도동에 위치한 6.25참전 유공자 자택으로 직접 배달했다.

임직원들은 '무더위 잘 이겨내시고, 저희의 영웅으로 오래오래 남아주세요'라는 메시지를 키트에 붙여 참전 유공자에게 전했다.

해병대 소속으로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한 유모(94)씨는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운데 시원하게 지낼 수 있게 신경을 써줘서 고맙고, 무엇보다 우리를 잊지 않고 영웅으로 불러 줘 고맙다"고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포스코건설 직원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준 영웅들인데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게 마음이 아팠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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