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분기 영업익 1253억원…전년比 24.1%↓

시간 입력 2021-07-28 15:39:12 시간 수정 2021-07-28 15: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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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영업이익률 7.1%로 업계 최고 수준"


GS건설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2316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2.4%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629억원으로 26.1% 줄었다.

다만 GS건설의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7.1%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상반기 약 10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을 반영한 성과라는 점에서 견조한 이익기조를 유지하고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GS건설은 상반기 매출 4조2460억원, 영업이익 3020억원, 세전이익 3260억원, 신규 수주 4조798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대규모 플랜트 현장이 대부분 마무리돼 전년 동기 대비 14.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0.1% 줄었다. 반면 매출총이익, 세전이익과 신규 수주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1%, 4.5%, 2.4%씩 늘었다.

사업부문별로는 건축주택, 플랜트, 인프라 등 주요 사업 부문의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사업 부문의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235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3580억원으로 52.3% 늘었다. 특히 매출 총이익률도 18.9%로 건축주택부문(21.5%)과 함께 이익성장률을 이끌었다.

GS건설은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앞세워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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