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으로 시너지 내는 식품업계… 색다른 조합부터 이종협업까지

입력 2021-08-02 07:00:15 수정 2021-07-31 15: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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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KBC 국내 4대 편의점 브랜드와 협업 제품 선보여
하이트진로,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와 한정판 굿즈 출시
파리바게뜨, 팔도와 빙그레와 협업한 신제품

식품업계에서 다양한 협업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 동종업계 협업이 MZ세대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 큰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업계는 다른 기업 혹은 브랜드와 협업해 신선한 마케팅을 기획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오비맥주의 수제맥주 협업 전문 브랜드 KBC는 '배달의민족'과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캬 소리 나는 맥주'를 출시했다. 이번 ‘캬 맥주’는 ‘노르디스크 맥주’, ‘백양 비엔나라거’ 등에 이어 KBC 브랜드가 만든 협업 제품으로 오비맥주는 국내 4대 편의점 브랜드 모두와 콜라보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하이트진로, 참이슬 x 제이에스티나 한정판 굿즈 아이유 착용 이미지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7년간 참이슬 홍보 모델로 활동한 아이유가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의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한정판 굿즈를 출시했다. 국내 주류와 주얼리의 협업은 업계 최초로 눈길을 끌었다. 이슬방울 모양의 펜던트 목걸이에 핑크빛 이슬방울과 로즈골드 티아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소주잔이 한 세트로 구성돼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 5월 삼양비빔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패션, 뷰티 커머스 스타일쉐어와 손을 잡았다. 여름 하면 더욱 생각나는 비빔면을 썸머 패션과 연계해 삼양 굿즈 키트를 선보였다. 키치한 패키지부터 글러터 텀블러, 핸드폰케이스, 레트로 감성의 미니 게임기, 그릇 등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귀엽고 센스 있는 제품들로만 구성해 인기를 끌었다.

파리바게트는 다양한 브랜드들과 색다른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여름의 맛'을 컨셉트로 팔도와 빙그레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파리바게뜨는 여름 신제품을 준비하면서 소비자의 취향과 의견을 반영하고자 지난 4월 말 공식 SNS계정에서 ‘여름페어에서 만나고 싶은 제품’ 투표를 진행했고, '비빔면'이 60%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업계 대표 브랜드인 팔도측과 콜라보를 추진하게 됐다. ‘팔도 비빔빵’은 팔도 비빔면의 액상 스프인 ‘팔도비빔장’을 파리바게뜨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또 ‘팔도 비빔빵’ 3종에 이어 '여름의 맛' 2탄으로 빙그레와 협업해 ‘비비빅 시리즈’를 선보였다.

파리바게뜨는 ‘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 트렌드의 대표 제품인 ‘비비빅’을 활용한 ‘비비빅 시리즈’ 3종을 한정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전통 재료를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케이크부터 음료까지 여러 카테고리의 디저트를 선보였으며, 비비빅 특유의 구수한 통단팥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할매니얼 입맛에 빠진 MZ세대들에게 새로운 디저트를 통해 취향을 공략하고자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올여름, 이번 비비빅 시리즈와 함께 달콤하고 시원하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으로 나오는 색다른 맛과 재미있는 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MZ세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트렌드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랑 기자 / yr1116@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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