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2분기 영업손실 1조74억원 ‘적자 전환’

입력 2021-08-17 16:49:11 수정 2021-08-17 16: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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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비 부담 증가 및 자재 가격 인상 기반 공사손실충당금 설정 영향

대우조선해양이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조6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6% 줄고 영업손실은 1조74억원으로 1년 전(734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2조1712억원, 영업손실은 1조22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2~3년간 저조한 수주로 인한 매출 급감과 건조 중인 제품의 고정비 부담 증가 및 최근 강재를 포함한 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약 8000억원의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양공사 주문주의 클레임 청구 등 분쟁으로 발생한 약 3000억원의 충당금도 반영됐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앞으로 발생할 지도 모를 다양한 위험에 대해 충당금을 설정했다”며 “신규 수주확대,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향후 수익성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조선시황의 반등에 따라 현재까지 올해 수주목표(77억달러)의 82.2%인 63억3000만 달러의 수주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억3000만 달러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실적이다. 수주잔량은 216억 달러로, 이는 통상적으로 안정적인 조선소 운영이 가능하다는 2년 이상의 조업 물량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 bizbobae@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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