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 “가계부채 관리, 최우선 역점 과제”

시간 입력 2021-08-18 13:53:57 시간 수정 2021-08-18 13: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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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가계부채 관리는 금융위원장에게 맡겨진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금융위원장에 임명될 경우 이를 최우선 역점과제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지난 17일 가계부채와 관련한 논의에서 가계부채 안정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고 후보자는 “과도한 신용증가는 버블의 생성과 붕괴로 이어지고 이는 금융부문 건전성 및 자금중개기능 악화를 초래하여 실물경제 성장을 훼손할 수 있다”며 “가계부채발(發) 거시경제적 위험을 제거하는 것이 현시점에서 굉장히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 추진 시에는 항상 정책의 효과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금융위원장에 임명된다면 가계부채 안정을 위한 모든 조치를 강력하고 빠르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존에 발표된 가계부채 관리 대책을 강력히 추진하면서 대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필요하다면 가용한 모든 정책수단을 활용해 추가대책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3년 7월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방안의 추진 일정이 적정한지와 제2금융권의 느슨한 DSR 규제 수준이 풍선효과를 유발할 가능성은 없는지에 대해 면밀하게 살펴본다는 입장이다.

고 후보자는 “상환능력에 기반한 대출 관행을 하루빨리 안착시켜야 한다”며 “최근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주택 관련 대출 동향에 대해서도 그 원인 등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보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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