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될 미래금융 적극적 대응 필요”…메타버스 기반 사업 추진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왼쪽)과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인터넷·스마트 뱅킹 환경이 향후 ‘메타버스 금융’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선두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관련 콘텐츠를 강화하고 메타버스 기반의 미래금융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전략이다.
메타버스(Metaverse)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3차원 가상 세계이지만 현실 세계와 동일한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직원 간담회에서 미래 금융환경이 ‘메타버스 뱅킹’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대표 자회사인 우리은행은 메타버스에 대한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에 힘입어 메타버스 기반의 미래금융 사업을 경쟁사보다 앞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경영목표를 ‘디지털 퍼스트, 디지털 이니셔티브(Digital First, Digital Initiative)’로 설정한 상황에서 금융권 내 ‘디지털 리딩뱅크’로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구상에서다. 특히 권광석 은행장은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가 새로운 기회의 영역이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하고 시장 선점을 주도할 계획이다.
우선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회원사에 가입했다. 향후 △메타버스 미래금융 플랫폼 △오프라인 메타버스 브랜치 개발 등을 업계 공동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삼성전자, 현대차, SK텔레콤 등 회원사와 공동 프로젝트 협업을 통해 미래금융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과 가상경제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메타버스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한 미래금융 서비스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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