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민관학 협력 취약지역 도시재생사업 펼친다

시간 입력 2021-08-31 14:01:58 시간 수정 2021-08-31 14: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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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청·한국해비타트·서울여대·한양대·부산대와 MOU

포스코건설은 지난 30일 부산시 부산진구청·주거개선 봉사단체 한국해비타트·서울여대·한양대·부산대와 부산시 부산진구 밭개마을을 지원하기 위한 '2021 도시혁신스쿨 in 부산' 사업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이 대학생과 함께 도시재생 아이디어 발굴과 지역사회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도시혁신스쿨'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30일 부산시 부산진구청·주거개선 봉사단체 한국해비타트·서울여대·한양대·부산대와 '2021 도시혁신스쿨 in 부산' 사업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시혁신스쿨은 포스코건설이 지자체, 대학, NGO와 함께 참신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생활여건 개선 및 주 참여 프로그램을 활성화 등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부터 국토부가 추진 중인 취약주민 지원사업인 '새뜰마을사업'을 진행하며 경기도 의정부시 신흥마을, 전북 전주시 도토리마을 대상 공동 빨래방 설치, 어르신 쉼터, 마을 경관개선을 위한 빗물을 활용한 담장 정원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새뜰마을사업에서 영감을 받은 포스코건설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걸맞게 NGO, 지자체는 물론 대학생들이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시혁신스쿨을 기획하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참여 대학생에게 도시재생을 위한 멘토링과 활동경비 등을 지원해준다.

참여 대학생들은 정규 과정으로 편성된 도시혁신스쿨 수업을 수강하면서 지역사회 이슈 발굴부터 아이디어 도출과 실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을 비롯해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승현우 서울여대 총장, 박홍원 부산대 부총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이 참석했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이번 사업은 향후 도시재생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미래세대에게 체험형 학습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면서 "민관학이 힘을 모아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이슈해결에 동참해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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