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경쟁자 등장에도 수입 픽업 압도적 1위

입력 2021-09-17 07:00:07 수정 2021-09-16 17: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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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포드 진출에도 선두 유지…올해 2552대 팔려
계약자 1000명 이상 대기, 최소 6~7개월 기다려야

한국GM(대표 카허 카젬)이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쉐보레 콜로라도가 수입 픽업트럭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사수하고 있다. 지프, 포드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흔들림 없는 모습이다.

1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쉐보레 브랜드가 올해 1~8월 국내 판매한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신규 등록대수는 2552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3666대와 비교해 30.4% 감소한 수치다. 다만 올해 실적 감소의 주요 원인은 전 세계적인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공급 부족이다.

반도체 문제로 쉐보레 콜로라도의 판매 실적이 예년보다 줄었지만 픽업트럭 시장에서 위치는 여전히 확고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신규 등록대수 기준 쉐보레 콜로라도가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 기간 2위는 포드 레인저(646대), 3위는 지프 글래디에이터(582대)로 나타났다.

쉐보레 콜로라도.<사진제공=한국GM>

중요한 것은 대기 수요가 여전히 많다는 것이다. 콜로라도 계약 대기자는 1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쉐보레 대리점 관계자는 "콜로라도는 출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인기가 꾸준하다"며 "1000명 이상의 계약자가 대기 중이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량이 많지 않아 현재 계약 기준으로 최소 6~7개월 이상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GM 측은 타 브랜드 대비 우위에 있는 서비스 네트워크 등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 전국 서비스센터 수는 쉐보레가 426개로 가장 많다. 포드와 지프는 각각 68개, 18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GM 관계자는 "경쟁 수입 픽업트럭 모델 중 동력성능이 가장 뛰어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된 모델이 쉐보레 콜로라도"라며 "400여개에 달하는 전국 쉐보레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타 수입 모델과 비교해 강점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완 기자 / lee88@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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