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11조~15조원 규모 자금지원
지방은행, 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특별대출

<사진 제공=픽사베이>
은행권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지원에 나선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다음달 5일까지 신규대출 3조원, 만기 연장 5조원 등 총 8조원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에 원자재 결제, 임직원 급여‧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할인어음, 기업구매자금 등 결제성 대출의 경우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범위 내에서 추가 감면한다.
KB국민·우리·하나은행은 신규대출 6조원, 만기 연장 9조원 등 총 15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최대 1.5%포인트, 우리·하나은행은 최대 1.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지원 기간은 국민은행은 다음달 5일, 우리·하나은행은 다음달 8일까지다.
농협은행은 다음달 8일까지 신규대출 5조원, 만기 연장 6조원 등 총 11조원의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우대금리는 최대 1.5%포인트 내에서 제공된다. 신한은행은 신규자금 6조원, 만기 연장 9조원 등 총 15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우대금리는 최대 1.0%포인트까지다.
지방은행들은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 은행별로 9000억원(신규 5000억원, 만기 연장 4000억원)씩 총 1조8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양행은 지역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최소화를 위해 특별감면금리(최고 0.4%)을 신설하고 최고 1.4%의 금리감면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창업 기업,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ESG우수기업 등이며, 업체별 최대 지원금액은 30억원이다.
대구은행은 오는 30일까지 5000억원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10억원이다. 대출 기간은 일시상환방식은 1년, 분할상환방식은 거치기간 없이 최대 5년 이내다. 최대 1.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대출취급 절차는 간소화했다.
전북은행은 다음달 1일까지 신규자금 2500억원, 만기 연장 2500억원 등 총 500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광주은행은 다음달 15일까지 신규자금 3000억원, 만기 연장 2000억원 등 총 500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및 해당 은행 영업점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추석 특별자금대출 지원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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