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모바일뱅킹 추세에 이동점포 필요성 하락
설날이나 추석 등 명절 연휴에 운영되던 은행 이동점포가 사라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사람이 많이 몰리는 휴게소에서의 이동점포 운영을 피하고 있는 것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이동점포를 운영하는 은행은 없다. 농협은행과 광주은행만 연휴 시작 전인 지난 17일 이동점포를 설치, 운영했다.
통상적으로 은행권은 설날이나 추석 당일 전 이틀간 이동점포를 운영했지만 축소되는 추세다. 지난해 설 연휴까지 은행권은 14곳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했다.
이번 추석 연휴는 이동점포를 운영하는 곳도 거의 없고 이마저도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평일 하루만 운영됐다. 코로나19 확산 이전만 해도 시중은행, 지방은행 등 대부분의 은행이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동점포를 열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올해 초 설 연휴에 연휴 시작 전날과 연휴 첫날 등 이틀간 이동점포를 열었던 농협은행도 이번에는 지난 17일 하루로 줄였다.
명절 연휴 이동점포뿐 아니라 7~8월 여름휴가 기간 유명 해수욕장 등 휴양지에서 운영했던 이동점포도 사라지고 있다. 매년 은행들은 주요 해수욕장과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설치하고 현금입출금, 계좌이체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은행 특성상 지방 고객이 많고 농산물을 판매하는 곳도 있기 때문에 고객 편의를 위해 이번에도 이동점포를 운영하게 됐다”며 “다만 추석이 설날보다는 이동이 적고 현재 코로나 상황도 심각하기 때문에 운영기간은 하루로 줄었다”고 말했다.
은행권은 비대면 금융 거래 확산으로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고객 비율이 높아졌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도 있지만 모바일뱅킹 이용이 늘면서 이동점포 필요성도 크지 않다”며 “그나마 신권을 교환하려는 사람들만 찾는 추세”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그래픽] 최태원, 글로벌 AI 투자 직접 주도한다](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6/2026110610353600120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주식부호 10명 중 8명 보유주식 ↓…삼성일가 4인 주식 13조 ‘증발’](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3/202611031111346980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