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이어 4분기도 호재…연간 순익 3조2331억원 달성 전망

하나금융지주가 은행과 비은행 자회사의 고른 성장을 이어가며 연간 순이익 3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주요 금융지주 중 KB금융과 신한금융에 이은 세 번째 ‘3조 클럽’ 가입을 눈 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하나금융의 올 3분기 지배주주 지분 반영 전 당기순이익 추정액은 8900억원이다. 작년 3분기에 7705억원의 실적을 냈던 것과 비교하면 15.5% 증가한 수치다.
금융투자업계는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하나은행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함께 비은행 자회사의 성장이 이어진 데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하나금융의 상반기 순익은 1조7532억원으로 2005년 지주 설립 이후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었다. 비은행 자회사가 전체 그룹 순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5%까지 높아졌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기준 주요 자회사들의 순이익증가율을 보면 △은행 18% △금융투자 140% △카드 70% △캐피탈 64% 등으로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며 “모든 자회사의 이익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하나금융의 경상이익 창출력이 향상됐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의 이 같은 호실적은 4분기까지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비은행 자회사의 선전과 함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은행의 실적 개선이 뒷받침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월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전망되는 만큼 2022년 1분기까지 하나금융의 NIM은 총 0.062%포인트 개선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올 하반기 이자이익은 700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이자이익 증가와 대손충당금 감소 등의 영향으로 연간 순익이 사상 최초로 3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는 물론 내년까지도 추가적인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추세라면 하나금융은 연간 순익 3조원을 넘긴 세 번째 금융지주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미 올 상반기에 반기 최대 실적인 1조7532억원의 순익을 기록했고, 3분기 추정치를 더할 경우 이미 연간 최대 실적인 지난해 순익 2조6849억원에 육박하게 된다. 에프앤가이드가 예상한 하나금융의 올해 누적 순익은 3조2331억원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하나금융이 지속해서 비은행 계열사에 힘을 싣고 있는 만큼 이른 시일 내 40%의 기여도를 달성할 전망”이라며 “경쟁사인 NH농협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와의 격차는 비은행 부문의 포트폴리오 구축이 완료된 올해를 기점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그래픽] 최태원, 글로벌 AI 투자 직접 주도한다](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6/2026110610353600120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주식부호 10명 중 8명 보유주식 ↓…삼성일가 4인 주식 13조 ‘증발’](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3/202611031111346980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