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ESG”…공공기관, 너도나도 ESG경영 실천

시간 입력 2021-10-24 07:00:03 시간 수정 2021-10-22 14: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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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ESG위원회 출범, 3대 전략 확정
JDC는 메타포스 츨랫폼 활용한 ESG경영 선포
aT, 4월 전문가 참여 ESG경영 자문위원회 발족

한국조폐공사가 지난 14일 ESG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 <사진=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를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들이 ESG경영 대열에 합류했다. 이들 공공기관은 각각 ESG경영 방침을 수립한 데 이어 관련 전담 조직 구성 및 운영 등의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4일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14일 김영석 부사장 겸 기획이사 등 내부 경영진 3명과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위원회는 △환경・안전 리스크 선제적 관리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 △투명 경영을 통한 국민 신뢰 제고 등을 3대 전략 목표로 확정했다.

ESG 전략 목표와 더불어 1회용 컵 보증금제 사업 등 15개의 세부 과제를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세부 과제 이행의 일환으로 공사는 지난 18일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1회용 컵 보증금 표시 및 위변조방지 기술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공사는 1회용 컵 보증금의 부정수급을 막는 위변조 방지 기술 적용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지난 8일 JDC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ESG 경영을 선포했다. <사진=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지난 8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ESG경영을 선포했다. 안전·환경부문 선도, 사회적책임 확대, 투명경영 실현을 3대 추진 전략으로 설정했다.

JDC는 조만간 ESG 위원회도 설치할 예정이다. JDC 관계자는 “현재 ESG 위원회 운영 계획을 갖고 있고, 다른 공공기관과 마찬가지로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ESG경영과 관련한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T는 지난 15일 제2회 ESG 경영 CEO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5일 제2회 ESG경영 CEO자문위원회를 열고, ESG경영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aT는 지난 4월 ESG경영을 선포한 이후 학계·국제기구·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ESG경영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아울러 aT는 ESG경영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윤리경영TF 운영 등을 검토 및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솜이 기자 / cotto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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