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3분기 누적 순익 84억원…첫 연간 누적 ‘흑자’

시간 입력 2021-11-02 09:28:13 시간 수정 2021-11-02 09: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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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케이뱅크>

케이뱅크는 올해 3분기 약 168억원의 잠정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익은 84억원으로 출범 이후 4년여 만에 연간 누적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케이뱅크는 “여수신 증가와 예대마진 확대에 따라 수익 기반이 공고해지며 흑자 폭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의 고객 수는 지난해 말 219만명에서 올해 3분기 말 660만명으로 441만명 늘었다. 9월 말 기준 수신과 여신은 12조3100억원, 6조18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각각 8조5100억원, 3조1900억원 증가했다.

저원가성 수신과 여신이 함께 늘며 예대마진 구조도 안정화됐다. 3분기 예대마진은 지난 1분기 대비 0.24% 늘었다. 이에 따라 3분기 순이자이익은 5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3억원)의 약 5배,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23% 늘었다.

업비트를 비롯한 제휴처 확대로 비이자이익도 3분기에 8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6억원 손실에서 111억원 늘었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예금, 대출상품 다양화로 예대마진 구조를 고도화하고, ‘fee-biz(수수료사업)’을 확대해 디지털 금융 플랫폼사업자로서의 전환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아울러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국내 1호 인터넷은행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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