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아시아 최대 핀테크 행사에서 '디지로그 브랜치' 선봬
국민은행, 캄보디아 현지 금융권 최초 '비대면 신용대출' 출시 예정

3일 ‘제6회 홍콩 핀테크 위크’에서 한국관 신한은행 부스를 찾은 방문자에게 신한은행 관계자가 설명하고 있다.<사진 제공=신한은행>
국내 은행권이 디지털 기술을 앞세워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지 금융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홍콩 정부가 주최하는 ‘제6회 홍콩 핀테크 위크’에 부스를 열고 미래형 점포 ‘디지로그 브랜치’를 선보였다.
디지로그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합성어로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고객을 위한 따뜻한 감성이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는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철학이 담겨있다. 현재까지 서소문지점, 남동중앙금융센터, 신한PWM목동센터, 한양대지점 총 4개 지점이 개소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로그 브랜치는 디지털 기술과 따뜻한 감성이 공존하는 미래 금융 공간으로써 금융의 디지털 혁신 속 고객중심 휴먼터치를 위한 공간으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홍콩 핀테크위크는 100개 이상의 국가, 300여개 이상의 언론사 등이 함께하는 아시아 최대의 핀테크 행사 중 하나다. 신한은행은 한국 금융기관을 대표해 이번 행사에서 디지로그 브랜치를 홍보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헝가리 국립은행으로부터 현지 인가를 취득해 부다페스트에 대표사무소를 지난달 말 개소했다.
이번 개소는 2018년 멕시코 신한은행을 개점한 이래 3년 만의 신규 국가 해외 진출이며, 시중은행 최초 진출이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유럽 내 영국 런던지점, 독일 유럽 신한은행, 폴란드 사무소에 이은 네번째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신한은행은 한국기업 진출이 활발한 중·동부 유럽지역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KB캄보디아 은행 전경.<사진 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8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신차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금융을 지원하는 ‘드림 카 론’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프놈펜, 깐달 지방에 거주하거나 소득 증빙 가능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최장 7년 이내, 자동차 구입 가격의 80%까지 지원해준다.
국민은행은 캄보디아에서 KB스마트론도 선보일 예정이다. 우량 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보증 신용대출이다. 현지 금융권 최초로 디지털뱅킹 플랫폼 ‘리브 KB캄보디아’를 통해 비대면으로 대출 조회부터 신청까지 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 스마트론을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비대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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