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역사' 쓰는 HMM... 코로나19 이후 인력 늘었다

입력 2021-11-22 07:00:03 수정 2021-11-21 11:10:43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코로나19 이전보다 고용 규모 16.5%↑

HMM(대표 배재훈)의 고용 규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2019년 4분기)과 비교해 16%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물동량 증가, 운임 상승 등 업황 회복으로 인력 수급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2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500대기업의 고용 현황(2019년 4분기~2021년 3분기)을 분석한 결과, HMM의 2021년 3분기 고용 규모(정규직·기간제 모두 포함)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16.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전 HMM의 고용 규모는 1425명(정규직 1339명, 기간제 86명)이었으며, 2021년 3분기 전체 235명이 늘어난 1660명(정규직 1558명, 기간제 102명)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HMM의 정규직은 16.4% 늘었고, 기간제는 18.6% 늘었다. 500대기업 내 운송 업종 8곳의 고용 규모가 1.7%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HMM의 고용 증가율은 500대기업 내 운송 업종 8곳 중 가장 높았다. 코로나19 이전보다 고용 규모가 늘어난 곳은 HMM(16.5%), 현대글로비스(16.4%), 팬오션(13.3%), 한진(3.4%), 롯데글로벌로지스(0.5%) 등이다. 이 기간 실제 늘어난 인력의 수도 HMM이 235명으로 동종업종 중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글로비스(228명), 팬오션(133명), 한진(48명) 순으로 나타났다.

HMM의 고용 규모가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이후 물동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HMM의 올해 3분기 누적 화물적취율(컨테이너 기준)은 97%로 2019년 3분기 누적 76.1%보다 20.9%포인트 늘었다. 화물적취율은 화주가 선사에 화물을 싣는 비율을 의미한다.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수익성이 높아진다. 이에 힘입어 HMM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9조3511억원, 영업이익 4조67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2%, 영업이익은 1031% 늘었다.

HMM은 필요 인력을 적기에 수급하며 인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HMM 관계자는 "신입사원의 경우 공채로만 채용하고 있으나 경력직의 경우 상시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완 기자 / lee88@ceoscore.co.kr]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주요 기업별 기사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CEO스코어인용보도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