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준법 경영 강화…관련 인력 증원

입력 2021-12-06 07:00:10 수정 2021-12-05 11: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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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법경영팀, 2018년 6명에서 올 3분기 13명으로 늘어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림)가 준법 지원 인력을 증원하는 등 준법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사 중 준법지원인 선임 의무가 있는 394곳을 대상으로 준법지원인 선임 여부를 조사한 결과, 올 3분기 말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준법지원 인력은 2018년 말 6명에서 7명 늘어난 13명으로 집계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준법지원인력은 동아쏘시오그룹의 동아ST(16명)에 이은 업계 2위 수준이다. 조사대상 제약바이오 기업 23곳 중 14곳(60.9%)이 준법지원인을 선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다. 주요 거래처 대부분이 해외 소재 바이오 기업이다. 미국이나 유럽 등 주요 의약품 시장 내 바이오 기업은 협력사의 컴플라이언스(법규준수)를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4년 4월 CP(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이는 기업들이 경제활동을 하는 데 있어 경쟁질서를 확립하고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스스로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준법시스템’을 말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준법지원인은 문형우 상무다. 그는 1996년 서울대 대학원 법학과 수료 후 45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바 있다. 2006년 법무법인 양헌의 변호사로 활동한 경험이 있고, 2017년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준법경영팀장을 맡고 있다.

준법지원조직으로 지난해부터 전담조직인 준법경영팀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총 13명으로 이 중 변호사가 9명이다. 이 조직은 공정거래, 청탁금지 등 CP를 점검하고 교육하거나 거래계약, 사내규정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준법경영팀과 경영진단팀을 통해 윤리 위반과 준법 위반 제보를 받고 있다. 지난해 접수된 제보 건수는 총 2건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준법경영을 위해 컴플라이언스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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