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ESG 전담부서 신설…지속가능경영 실천

시간 입력 2021-12-10 10:02:15 시간 수정 2021-12-10 1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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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ESG 추진 전략 및 활동 계획 수립 예정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기업의 재무적 가치와 비재무적 가치를 함께 창출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담부서'를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ESG 전담부서는 사업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사회가 요구하는 ESG 방향을 명확하게 수립해 고객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전략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전담부서의 주요 업무로는 △중장기 ESG 추진 전략과 활동계획 수립 △ESG 경영환경 분석을 비롯해 사회공헌활동 기획 및 운영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추진 △대외 공시 및 평가 대응 등이 있다.

롯데건설은 기존에도 수생태 보전을 위한 다각적인 물 사업 분야 시공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등을 통해 ESG 경영을 수행해 왔다.

하수처리시설 및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정수장·상하수도관로를 비롯해 롯데월드타워의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시공하고,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특히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나 음식물 폐수, 축산 폐기물과 폐수 등을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발전기를 가동하는 연료로 사용돼 전기를 생산하는 데 활용된다.

이외에도 2011년부터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을 결성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환경정화·시설 개선·문화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전사적 ESG 운영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며 "경영진뿐 아니라 임직원이 ESG에 공감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 계획을 수립해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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