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GS리테일, 감사 시간 배로 늘었다

입력 2021-12-16 07:00:05 수정 2021-12-15 17: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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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으로 자산 규모 9.4조로 껑충
감사 시간 늘려…내부통제 관련 김사도 추가

GS리테일이 당초 받기로 한 것 보다 더 긴 시간 회계감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GS홈쇼핑과 합병으로 기업 규모가 커졌기 때문이다. 내부통제 기준을 강화하면서 추가로 감사를 받기도 했다.

1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해 말 기준 개별 자산이 5000억원 이상인 상장사 중 감사용역 보수를 알 수 있는 428개 기업을 대상으로 감사보수 내역을 조사한 결과, GS리테일이 삼정회계법인과 맺은 계약상 감사 시간은 1만2739시간이다.

지난 상반기 회계감사를 받을 당시 GS리테일이 올해 받기로 한 감사 시간은 8546시간이었는데, 3개월 만에 시간이 늘어났다. 실제 올 3분기 동안 외부감사인이 수행한 감사 시간도 4000시간이 넘었다. 올 상반기 감사 시간을 모두 더해도 3000시간 미만이다.

긴 시간 감사를 받게 된 데에는 GS홈쇼핑과 합병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 7월 통합 법인이 출범한 탓에 3분기 보고서부터 GS홈쇼핑의 재무제표가 반영됐다. 실제, 삼정회계법인은 감사 강조사항으로 'GS홈쇼핑 합병'을 적었다.

합병으로 GS리테일의 자산 규모는 7조2884억원에서 9조3781억원으로 늘었다.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이전 보다 더 꼼꼼한 감사를 받았다.

또 기존 시스템을 손 보고, 더 강화된 내부통제기준을 지난달 이사회에서 승인했다. 이에 앞서 외부감사를 시행해 감사 시간이 추가됐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홈쇼핑과 합병으로 규모가 커지면서 회계 감사 기간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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