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임직원 급여 모금해 13년간 135명에게 새생명

시간 입력 2021-12-27 15:34:42 시간 수정 2021-12-27 15: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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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직원 기부로 담도폐쇄증 치료비 1억1200만원 전달
2008년부터 13년간 모금 캠페인, 135명에게 18억원 후원

에쓰오일이 27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임직원 급여우수리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1억 12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홍중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방현진 담도폐쇄증환우회 회장, 김평길 에쓰오일 전무. <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S-OIL, 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27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임직원 급여우수리로 모은 후원금 1억12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에쓰오일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우수리를 기부해 담도폐쇄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카사이 수술 및 간이식 수술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2008년 국내 기업 최초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희귀질환 어린이 ‘밝은 웃음 찾아주기 캠페인’ 협약을 맺고,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어린이 환자들을 돕고 있다. 후원금은 회사 기부금과 임직원 급여 우수리 모금으로 조성되며, 13년간 135명 환아 가정에 18억원 상당의 치료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급여 우수리 나눔 참여로, 어린 생명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병마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과 가족에게 밝은 웃음을 되찾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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