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 보험사 RBC비율 6.4%p 하락

시간 입력 2022-01-11 16:08:10 시간 수정 2022-01-11 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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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 및 주가 하락 영향

<자료=금융감독원>

지난해 9월 말 보험사의 지급여력(RBC)비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상승과 주가 하락에 따른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은 2021년 9월 말 기준 보험사 RBC비율은 254.5%로 그해 6월 말보다 6.4%포인트 하락했다고 11일 발표했다.

RBC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보험업법은 보험사가 100% 이상을 유지토록 규정한다. 금융당국은 150% 이상을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RBC비율이 하락한 이유는 가용자본이 2조4000억원 줄어든 반면, 요구자본은 6000억원 늘어난 탓이다.

금리 상승과 주가 하락으로 매도가능증권 평가이익이 3조4000억원 줄어들며 가용자본도 줄었다. 실제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지난해 6월말 2.09%에서 9월말 2.24%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3296.7에서 3068.8로 하락했다.

보험위험액과 신용위험액은 각각 3000억원씩 증가해 요구자본이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외 금리변동 상황 및 코로나19 확산영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RBC비율 취약이 우려되는 경우, 선제적 자본확충 유도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감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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