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운송기업 투자 확대…1년새 6곳서 8곳으로

입력 2022-01-23 07:00:04 수정 2022-01-21 10: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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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말 6곳서 지난해 말 8곳으로 운송기업 투자처 늘어
대한항공 주식 가치 7761억원… 가장 많이 올라

국민연금이 지분을 5% 이상 투자한 운송업 관련 종목이 1년새 2곳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운송 업종의 보유주식 가치도 25% 이상 증가했다. 가치 상승 규모가 가장 큰 운송기업은 대한항공이었다.

2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0년 말부터 2021년 말까지 국내 상장사 중 국민연금이 5% 이상 투자한 기업을 조사한 결과, 국민연금이 지난해 말 기준 5% 이상 투자한 운송기업은 8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말 기준 6개 기업에서 2개(33.3%) 더 늘어난 것이다.

국민연금이 5% 이상 투자한 운송기업 8곳은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진에어, 대한항공, 제주항공, 한진, 아시아나항공, 팬오션 등이다. 2020년과 비교하면 진에어, 제주항공, 아시아나항공, 세방이 국민연금의 5% 이상 투자 기업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HMM의 경우 발행주식 수의 증가에 따라 지분율이 5% 미만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이 5% 이상 투자한 운송기업 중 1년 전과 비교해 지분율이 늘어난 곳은 현대글로비스, 진에어, 제주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4곳이었다. 같은 기간 대한항공, 한진, 팬오션은 국민연금 지분율이 감소했다.

국민연금이 5% 이상 보유한 운송기업 주식의 가치는 2020년 말 1조5858억5700만원에서 지난해 말 1조9856억6800만원으로 25.2% 늘었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운송기업 관련 주식 중 가치가 가장 많이 오른 것은 대한항공이었다. 국민연금의 대한항공 보유주식 가치는 지난해 말 7761억3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말 3840억7100만원과 비교해 3920억6700만원 늘어난 것이다.

반대로 손실이 가장 컸던 곳은 CJ대한통운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이 보유한 CJ대한통운 지분 209만7058주의 가치는 2642만2900만원이었다. 이는 2020년 말 3470억6300만원과 비교해 828억3400만원 줄어든 것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완 기자 / lee88@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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