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통신사 보유 지분가치 6100억 줄었다

입력 2022-01-21 07:00:03 수정 2022-01-21 08: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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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LGU+ 주식가치 각각 8666억·296억 감소
KT만 유일하게 증가…2809억원 가량 늘어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통신업종의 주식가치가 1년 새 6100억원 가량 감소했다.

2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0년 말부터 2021년 말까지 국내 상장사 중 국민연금이 5% 이상 투자한 기업을 조사한 결과, 국민연금이 5% 이상 투자한 통신 종목의 보유 주식가치는 2020년 말 3조4244억원에서 2021년 말 2조8090억원으로 6153억원(18.0%) 줄어들었다.

기업별로 보면 보유 주식가치 감소폭이 가장 큰 곳은 SK텔레콤이었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SK텔레콤 주식가치는 1년 새 8600억원 넘게 감소했다. 2020년 말 2조1072억원이었으나, 2021년 말 1조2406억원으로 8666억원(41.1%) 감소했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LG유플러스 주식가치도 2020년 말 5852억원에서 2021년 말 5556억원으로 296억원(5.0%) 가량 감소했다.

반면, KT만 통신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지분 가치가 상승했다. KT에 대한 국민연금 보유 주식가치는 2020년 말 7320억원에서 2021년 말 1조128억원으로 2809억원(84.5%) 늘었다.

1년 간 지분율도 KT만 증가했다. 국민연금 보유 지분율을 보면 KT는 2020년 말 기준 11.68%에서 2021년 말 12.68%로 1.0%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SK텔레콤은 10.97%에서 9.79%로 1.17%포인트 떨어졌고, LG유플러스는 11.41%에서 9.35%로 2.05%포인트 낮아졌다.

한편, SK텔레콤에서 분리돼 지난해 11월 말 재상장한 SK스퀘어의 주식 보유가치는 8355억원(지분율 8.89%) 가량 새로 추가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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