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금융지주서 재미 본 국민연금, 작년 보유주식가치 41% 상승

입력 2022-01-24 07:00:09 수정 2022-01-24 08: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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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대비 대출규제 자유롭고 성장성 높아 ‘주목’
국민연금 보유 지분율 BNK·DGB 줄고 JB는 소폭 늘어

지난해 국민연금이 보유한 지방금융지주 주식가치가 전년보다 41%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분율 감소에도 주가가 크게 오르며 2000억원 이상 주식가치가 상승했다.    

2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0년 말부터 2021년 말까지 국내 상장사 중 국민연금이 5% 이상 투자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지방금융지주 3곳(BNK‧DGB‧JB금융)의 보유 주식가치는 1년 새 약 2090억원 늘었다. 2021년 말 국민연금이 보유한 3개 지방금융지주의 총 지분가치는 7160억원이다. 이는 전년 5070억원 대비 41.2% 증가한 규모다. 

지방지주별 국민연금 지분률 변화를 보면 BNK·DGB 감소하고 JB금융지주는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BNK금융지주는 12.81%(3507억원)를 보유 전년 13.50%(2499억원)대비 0.69%포인트, DGB금융지주는 12.90%(2046억원)보유해 전년 13.00%(1493억원) 대비 0.11%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반면 JB금융은 2020년 9.70%(1078억원)에서 지난해 9.77%(1607억원)로 0.07%포인트 늘어났다.   

지방지주 전체 보유지분 감소에도 지난해 주가가 오르며 보유 주식가치는 전년 대비 40% 가량 올랐다. BNK금융지주 주식가치는 지난해 3507억원으로 전년 2499억원 대비 1009억원(40.3%) 상승했다. 같은 기간 DGB금융지주는 1493억원에서 2046억원으로 553억원(37%), JB금융지주은 1078억원에서 1607억원으로 530억원(49%) 각각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민연금은 BNK금융과 DGB금융의 지분 10% 이상을 보유함으로서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 중”이라면서 “지난해에는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전반에 대한 지분을 줄이면서 지방은행 중에서도 JB금융을 제외한 나머지 두 곳의 지분을 일부 줄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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