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편입 신세계, 수익·배당 '두마리 토끼'

입력 2022-01-21 07:00:14 수정 2022-01-20 17: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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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순이익 20% 주주환원
계열 편입 첫해 배당 수익 기대

광주신세계가 작년 수립한 주주환원책에 따라 올해 배당 성향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보복 소비' 효과로 매출도 큰폭 증가했다. 모회사가 된 신세계에 상당한 배당금을 안길 전망이다.

20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작년 주주환원 정책을 새로 정립했다. 올해 지급될 배당금부터 반영된다.

광주신세계 측은 "주주의 수익률에 대한 장기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배당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당 계획에 따라 앞으로 3년간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이 주주에게 돌아간다.

2020년 사업연도까지 최근 3년간 광주신세계의 평균 배당성향은 11.7%였다. 주주환원책은 이 보다 2배 더 많이 배당해주겠단 얘기다.

배당 재원이 될 수익성 개선 기대감도 크다.

집계가 완료된 광주신세계의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15.4% 증가한 1703억원이다. 아직 잠정치이지만, 마트 사업부를 떼어낸 이래 최대 실적이다. 작년 보복 소비 등 백화점 업황 회복 영향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뛰었다.

과거 광주신세계의 배당성향은 4% 수준으로, 이 때문에 '짠물 배당'이라며 기관 투자자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광주신세계가 후한 배당을 하지 못했던 배경에는 지분 구조 탓도 있다. 작년 9월 신세계가 지분을 취득하기 전까지 최대주주는 정용진 부회장이었다. 지분 과반수를 정 부회장이 소유한 까닭에 배당을 늘리면 오너 현금 창구로 보일 소지가 있다.

올해 지급될 배당금은 오롯이 신세계와 소액 주주들의 몫이다. 백화점 계열사로 노선정리까지 마치고 신세계는 상당한 배당 수익을 거둘 전망이다.

신세계의 배당수입은 300억원 내외다. 주요 배당 계열사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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