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자회사 KAEMS, 김준명 사장 취임…"글로벌 경쟁력 강화"

신규 물량 확대, 경영 고도화 등 제시

20일 김준명 KAEMS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자회사인 한국항공서비스(대표 김준명, 이하 KAEMS)가 20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김준명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하고 취임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김 사장은 항공우주 분야의 경영과 정책 전문가로 KAI 커뮤니케이션실장과 운영그룹장을 역임했으며, KAEMS 설립을 위한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바 있다.

김 사장은 KAEMS의 제2의 도약을 위한 성장 모멘텀을 강조하며 주주가치와 고객 만족도 극대화를 경영 최우선 내세웠다. 김 사장은 KAEMS 설립 이후 선임된 두 번째 사장이며 임기는 2025년 1월까지다.

김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항공산업 구조가 재편되고 해외 MRO업체들의 리드 타임이 증가하는 등 지금의 상황은 위기가 아닌 성장의 최적기 될 수 있다”며 “KAEMS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신규 물량 확대와 경영체계 고도화, 신바람 기업문화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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