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간편결제 인프라 구축…알리페이플러스와 MOU

시간 입력 2022-02-10 09:57:52 시간 수정 2022-02-10 09: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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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사진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고객 대상 마케팅을 재가동하며 포스트 코로나 대비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알리페이플러스(Alipay+)와 전략적 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알리페이플러스(Alipay+)’는 2020년 앤트그룹에서 출시한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및 마케팅 솔루션이다. 알리페이플러스는 중국 '알리페이'와 말레이시아 '터치앤고', 태국 '트루머니', 필리핀 '지캐시', 한국 ‘카카오페이’ 등 각국의 간편결제 시스템을 지원한다.

롯데면세점은 업무협약을 통해 ▲알리페이플러스 글로벌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지속해서 도입하여 아시아 고객 편의를 증진하고 ▲알리페이 앱 내에 롯데인터넷면세점 미니프로그램을 론칭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아시아권 국가 고객들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지난 21년 4월 홍콩의 ‘알리페이HK’를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또한, 이번 MOU를 통해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4개 시장의 페이먼트 시스템을 추가 론칭했다. 나아가 일본과 태국 등 아시아 전역의 간편결제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할 예정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을 방문할 외국인 고객을 위해 최고의 면세쇼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중국 고객들의 인터넷면세점 쇼핑 편의 증진을 위해 알리페이 앱 내에 롯데인터넷면세점 미니프로그램을 오는 3월 론칭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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