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지난해 영업이익 2.5조원…사상 최대

시간 입력 2022-02-10 17:31:28 시간 수정 2022-02-10 17: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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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도 1조6003억원으로 사상 최대
에너지 관련 자회사 실적 개선 영향

GS(대표 허태수)이 지난해 영업이익 2조5803억원을 올리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GS는 지난해 매출 20조1802억원, 영업이익 2조5803억원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사상 최대인 1조60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20년 15조4442억원 대비 30.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206억원 대비 180.3%가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20년 순손실 1878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실적이 개선된 이유는 에너지 관련 자회사들이 실적 개선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정유부문의 경우 석유수요 회복에 따라 정제마진이 개선되었고 유가 상승에 따라 재고평가 이익도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조9411억원, 영업이익은 751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20년 4분기 3조6529억원 대비 62.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797억원 대비 168.6% 늘어났다.

GS 관계자는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맞았는데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으로 이를 조기에 극복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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