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안전체험관 '세이프티 온' 개관

시간 입력 2022-02-14 10:45:22 시간 수정 2022-02-14 10: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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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종의 시설에서 직접 안전사고 상황 체험

안전체험관에서 롯데건설 직원이 철골VR 체험을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14일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 소재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 안전체험관 '세이프티 온(Safety On)'을 개관한다.

롯데건설은 이번 안전체험관 운영으로 임직원이 직접 안전사고 상황을 체험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인식하고, 그에 따른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중대재해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전체험관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화재·전도·질식·감전 등 재해와 관련해 △크레인 및 사다리 전도 체험 △개구부 및 안전벨트 추락 체험 △화재발화 및 소화기 사용 실습 체험 등 10종의 안전관리 체험시설과 4종의 보건관리 체험시설 등 총 14종의 체험시설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중 13개의 재해 상황을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한 VR체험실을 운영한다.

체험관은 약 1164㎡ 규모로, 안전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지난 1월 한 달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개관했다. 체험관 교육대상은 롯데건설 임직원을 비롯해 파트너사 직원 및 근로자 등이다.

안전 체험 교육은 전문강사가 7시간에 걸쳐 진행할 예정으로, 모든 체험시설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별도의 수료증이 지급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전 체험을 마친 직원들이 사고 예방 활동에 주력해 최우선의 가치인 안전에 대한 의식을 다시 한번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임직원뿐 아니라 파트너사 직원 및 근로자와 함께 안전 의식을 고취시켜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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