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지난해 매출 52조8천억원…3년 연속 50조원대 달성

시간 입력 2022-02-28 15:49:17 시간 수정 2022-02-28 15: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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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2조9279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
한화솔루션·한화시스템 등 자회사가 실적 견인

㈜한화(대표 금춘수·옥경석·김승모·김맹윤)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2조8361억원을 올리며 3년 연속 50조원대를 달성했다.

한화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2조8361억원, 영업이익 2조9279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매출은 3년 연속 50조 원대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전년 50조9265억원 대비 3.7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1조5490억원 대비 89% 늘어났다.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등 자회사가 호실적을 거두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한화솔루션은 케미칼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하며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디펜스, 한화테크윈, 한화정밀기계 등 자회사가 모두 고른 실적을 거두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약 57% 증가하는 등 2015년 이후 최대 실적을 거뒀다. 한화시스템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고, 한화생명도 자체 실적과 자회사 실적이 모두 양호했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도 비금융 계열사의 견조한 실적과 금융 계열사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우주항공, 수소사업 등 신사업 육성과 민수 및 해외사업 강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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