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경북·강원 산불 피해지역 성금 20억원 출연

시간 입력 2022-03-07 16:40:59 시간 수정 2022-03-07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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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 위해 성금 기탁
산불 진화 후 임직원 봉사단 파견 계획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제공=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회장 최정우)이 경상북도와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재해성금 20억원을 출연한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재해성금 2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성금과는 별도로 이재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면도구·이불·햇반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산불피해주민 긴급 구호키트’ 500개를 울진군에 지원한다.

또 포스코그룹은 산불이 진화되면 지역사회의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특히 포스코 1%나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거환경 개선 프로그램 ‘체인지 마이 타운’을 통해 임직원들이 주거생활 공간 복구가 시급한 화재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집수리·도배 등을 도울 방침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성금과 생필품 지원이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성금 50억원 출연을 비롯해 2020년 전국적인 집중호우, 2019년 강원도 고성·강릉·인제 산불, 2017년 포항 지진 등 다양한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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