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6091억원 규모 LNG 컨테이너선 4척 수주

시간 입력 2022-03-11 16:42:51 시간 수정 2022-03-11 16: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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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이중연료 시스템·연료 절감기술 적용
올해 들어 총 8척·13억달러 수주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선.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대표 정진택)은 유럽지역 선사로부터 총 6091억원 규모의 70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LNG(액화천연가스) 이중연료 추진 시스템과 다양한 연료 절감기술이 적용돼 해상 환경규제 대응이 가능한 고효율 친환경 선박이다. 2024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컨테이너선 운임 강세가 지속되고 LNG 이중연료 추진 선박 교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컨테이너선 신규 발주세는 올해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들어 총 8척·13억달러(약 1조6000억원)를 수주해 목표 88억달러(약10조8000억원)의 15%를 달성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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