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주총서 이사회 9명으로 확대…“기업가치 제고 총력”

시간 입력 2022-03-21 17:10:03 시간 수정 2022-03-21 1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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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위원회 신설 등 이사회 확대로 전문성과 다양성 강화
권오철 전 SK하이닉스 대표 사외이사 신규 선임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이 포항 본사에서 개최된 제 5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은 21일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내·외 이사를 6명에서 9명으로 확대했다.

민경준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니켈 비중을 극대화한 하이니켈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등 전기차 고성능 트렌드에 대응하는 차세대 소재 기술 로드맵을 완성해 고객 확대와 수주를 본격화하겠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추진해 기업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외↓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사외·사내이사를 6명에서 9명으로 확대하고, 이사회 내에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설치했다.

사외이사로는 권오철 전(前) SK하이닉스 대표와 윤현철 예일회계법인 회장을 신규 선임하고 전영순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또 민경준 사장과 김주현 기획지원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CSEO(최고안전환경책임자) 김진출 안전환경센터장을 신규 선임했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 팀장이 선임됐다.

포스코케미칼은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이사회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의사 결정을 강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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