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1분기 영업익 2058억…전년比 88.1% ↑

시간 입력 2022-04-29 17:21:25 시간 수정 2022-04-29 17: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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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조1313억·전년 대비 52.7% 증가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 대응 주효

동국제강(대표 장세욱·김연극)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1313억, 영업이익 205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1조3958억원 대비 5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094억원 보다 88.1% 늘어났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철강 제품 가격 상승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봉형강 제품은 내진용 수요 확대, 온라인 판매 플랫폼 ‘스틸샵’ 봉형강 제품 출시 등 시장 다변화를 추진했다. 도금·컬러강판은 수익성이 좋은 글로벌 시장의 확대를 적극 추진해 1분기 수출 비중을 전년 동기 55%에서 60%까지 끌어올렸다.

동국제강은 2분기 전방산업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수익성 위주의 판매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Steel for Green’을 슬로건으로 전기로 고도화, 친환경 생산공정 구축 등 미래 친환경 철강 시대를 주도해 갈 계획이다.

컬러강판 사업에서는 베트남 스틸서비스센터 투자 등 ‘DK컬러 비전2030’ 글로벌 확장 전략에 따라 수출 위주 판매 전략을 지속할 방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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