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액 1.6조원…전년 대비 25.7% 증가
KB차차차, 회원 가입자 수 150만명 돌파…실적 성장세 견인
기업금융으로 영업자산 리밸런싱도
KB캐피탈이 올해 매출액 기준 상위 500대 기업 내 순위가 28계단 상승했다. 중고차 매매 플랫폼 ‘KB차차차’와 기업금융으로의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회사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1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금융통계정보시스템·공공기관/지방공공기관경영정보공개시스템에 재무정보를 공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KB캐피탈은 올해 350위로 전년보다 순위가 28계단 상승했다.
KB캐피탈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6348억원으로 전년보다 25.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748억원, 2118억원으로 각각 46.5%, 47.4% 급증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의 성장세 덕분이다. KB차차차의 회원 가입자 수는 2016년 6월 론칭 이후 2019년 20만명, 2020년 50만명에서 지난해 11월 150만명으로 급격히 늘었다.
KB캐피탈은 지난해 7월 개인 소유 차량의 종합 정보를 제공하는 ‘내차고’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해당 서비스는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시세, 리콜정보, 정기검사, 보험정보, 사고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게끔 했다.
기업금융으로의 자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도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KB캐피탈의 영업자산(13조5000억원)에서 기업·투자금융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조7000억원)로 전년보다 7%포인트 증가했다.
KB캐피탈은 올해 KB차차차 서비스 고도화로 자동차금융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출시한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KB차차차 ‘차테크’는 금융자산 통합관리, 자동차 구매, 판매 계획부터 차량 구매를 위한 대출 한도 조회까지 자동차에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한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는 “KB차차차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탑재로 자동차 생활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 자동차에 특화된 초개인화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편의성 높은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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