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버려진 폐콘크리트를 인센스 트레이로

시간 입력 2022-05-19 14:45:46 시간 수정 2022-05-19 14: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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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스그룹'과 협업해 굿즈 제작

빌리브 인센스 키트. <사진제공=신세계건설>

신세계건설(대표 윤명규) 주거 브랜드 빌리브가 크리에이티브 그룹 '모빌스그룹'과 협업해 건설 폐기물인 폐콘크리트를 굿즈를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건설은 건설 현장에서 버려지는 폐콘크리트를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제품인 인센스 트레이, 홀더 등으로 구성된 굿즈를 선보였다.

이번 굿즈는 콘크리트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부정적 인식의 개선을 위해 굿즈 제작 전 유해성 검사를 실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어린이 제품 공통 안전기준 및 합성수지제품 기준으로 제시된 수치보다 낮은 것을 확인했다.

또 해시계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이번 굿즈는 고객의 일상 속 시간을 향으로 전환해 특별한 순간과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건설은 제2엑스포교 등 건설현장에서 순환골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주거 시설에도 빌리브만의 특색을 가진 조경 시설물 등을 순환골재로 제작하고자 기획하고 있다.

신세계 빌리브는 빌리브 매거진을 통해 신세계건설과 빌리브의 주거 철학을 소통해 왔다. 이미 25만 이상의 매거진 정기 구독자를 비롯한 더 많은 사람에게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을 알리기 위해 특별한 캠페인을 기획했다.

굿즈인 인센스를 제작한 모빌스그룹의 디렉터 모춘은 "삶의 형태나 생활의 형태, 그리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내 공간을 향으로 채운다는 의미를 담아 해시계 디자인으로 굿즈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빌리브 담당자는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건설 폐기물을 재탄생시켜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리메이크 시키고, 더 나아가 소비자의 삶 또한 리메이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빌리브의 친환경 굿즈는 한정판으로 3주간 빌리브 공식 채널 등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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