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정밀기계, ‘SIMTOS 2022’ 참가…신제품 6종 전시

의료부품 가공 자동선반 ‘XV20/26’ 등 신제품 전시

한화정밀기계가 23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SIMTOS 2022’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은 'SIMTOS 2022'에 설치된 한화정밀기계 부스. <사진제공=한화정밀기계>

한화그룹의 첨단 전자장비 제조회사 한화정밀기계(대표 옥경석)는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SIMTOS(심토스) 2022’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4대 공작기계 전시회인 심토스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최한다. 한화정밀기계는 이번 전시회에서 5G 통신 커넥터, 휴대폰 카메라 부품 등 전기전자 산업 내 소형부품 가공을 위한 자동선반 ‘XD10’과 고정밀·고복합 트렌드에 최적화된 복합 가공기 ‘XDI32’ 와 ‘STL42’를 전시하고 있다. 또 임플란트 등 의료부품 가공에 최적화된 ‘XV20/XV26’와 ‘XD26III’까지 총 6종의 자동선반 신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인 신제품 ‘XV20/26’은 의료부품 가공시장의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해 고정밀 가공을 구현하고, 생산품 변경이 많은 다품종 소량생산 환경에서 생산 유연성을 향상시킨 차세대 자동선반이다.

또한 한화정밀기계만의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제조 솔루션도 알리고 있다.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알람을 통한 예방정비가 가능한 예지보전 솔루션 ‘Hi-CPS’와 생산 정보를 제조실행시스템(MES)에 제공하여 생산 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생산정보 연동 솔루션 ‘Hi-Link’, 가공 프로그램을 통합 관리해 최적의 공정 조건을 유지하게 해주는 레시피 관리 솔루션 ‘Hi-PMS’ 등을 출품했다.

공덕근 한화정밀기계 공작기계사업부 상무는 “앞으로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과 투자로 고객사에 혁신적인 생산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당사 자동선반과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제조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제조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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