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사무기술직 대규모 채용…호황 대비 우수인재 확보

시간 입력 2022-05-31 13:58:52 시간 수정 2022-05-31 13: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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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생산관리·조달 등 전 분야 에서 190여명 모집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이중연료추진 LNG운반선.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대표 박두선)이 사무기술직 전 분야에서 신입과 경력직을 포함한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사무기술직 채용은 설계·생산관리·조달 등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대우조선해양은 회사의 채용 홈페이를 비롯해 채용 포털 사이트에도 채용공고를 올렸다.

서류접수는 오는 6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직무별로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입사를 마칠 예정이다.

우수 인재의 빠른 채용을 위해 절차도 대폭 간소화한다. 서류전형 후에 실시하던 인적성시험을 생략하고 영어회화 면접은 영업·사업관리·조달 직무만 실시한다. 나머지 직무는 공인 어학 성적으로 대체한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대규모 채용에 나선 것은 지난해부터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향후 호황에 대비해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최근 수년간 업계가 불황을 거치면서 단절된 조선·해양 전문가 양성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최근 조선업체들이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하면서 불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참신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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